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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여...




바다야 

무슨 말이라도 해 보렴

그렇게도 분노에 참을 수가 없더나

그렇게도 애가 타는 세상이 보기 싫더나

 

하늘아

구름아

바람아

아무리 바꾸고 싶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

참을 수가 없었더냐


바다야

사랑하는 나의 바다야

대답 좀 해 주렴

우리 가난한 영혼들을 위해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