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/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봄날에 아빠 난 스튜디어스 될꺼야그래?아빠 난 박지성형처럼 축구선수 될꺼야정말? 그런 모든 꿈들은 결국권력이 앗아간다 이 모든것들의 시작시발들점들을 생각해 본다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변한게 없다 난 질질 끌려가며 도도하게 민중의 노래를 부르던 아는 누나의 야릇한 웃음을 잊지 못한다그 누나는 나를 보면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아무것도 할 수없는 난 결국 그해 봄 자퇴했다아직도 생각한다무엇이 현실이고 진실이고 거짓인가를그리고 시간인가를 오빤 꿈이 뭐야?내꿈?내꿈은 산산조각내고 싶어뭐를?이 으름장 놓는 소리들을왜?돼지 소리 같으니까...그리고 넌 안 들리니니?뭔소리가?하얀 민들레가 춤을 추는 소리들이...이 따뜻한 봄날에 더보기 바다여... 바다야 무슨 말이라도 해 보렴그렇게도 분노에 참을 수가 없더나그렇게도 애가 타는 세상이 보기 싫더나 하늘아구름아바람아아무리 바꾸고 싶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참을 수가 없었더냐 바다야사랑하는 나의 바다야 대답 좀 해 주렴우리 가난한 영혼들을 위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